아우디 ‘한 건 해냈다’.. 드디어 한국 땅 밟은 쿠페형 SUV, 그 놀라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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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Audi

아우디 Q5 스포트백 국내 상륙
MHEV 플러스 탑재한 스포츠 SUV
트림 구성과 파워트레인 상세 정보는?

사진 출처 = Audi

아우디 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The new Audi Q5 Sportback)’을 국내 공식 출시하며 프리미엄 중형 SUV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기존 SUV 모델에 이어 스포트백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SUV 고객층에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는 아우디 측의 전략이다. 신형 Q5 스포트백은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Q5 스포트백은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위해 개발한 전용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아우디 디젤 라인업 최초로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이 적용되어, 기존 디젤의 단점을 보완하고 정숙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Q5 스포트백의 라인업은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와 40 TDI 콰트로 S 라인 두 가지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아우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와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하며, 2.0L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2.8km/L(도심 12.4km/L, 고속도로 13.2km/L)로, 고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사진 출처 = Audi
사진 출처 = Audi

디자인 변화 눈길, 고급감에 실용성 더해

기존 Q5 대비 25mm 길어진 차체는 쿠페형 SUV 특유의 루프라인과 함께 스포티한 인상을 강화한다. 새로운 2D 아우디 로고와 LED 주간주행등,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LED 테일라이트가 조화를 이루며, 총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로 구성된 전후방 조명은 브랜드 특유의 정교한 감성을 드러낸다.

스포츠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하이빔 어시스트, 웰컴 세리머니, 풀 바디 페인트 등 주요 편의 사양이 기본 제공되며, 스토리지 패키지, 폴딩 리어 시트, 트렁크 파티션 등 실내 공간 활용성도 강화되었다. S 라인 트림은 블랙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보다 역동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연출한다.

어드밴스드 트림은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S 라인 트림에는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어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도 몰입감 높은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리센스 360°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폭넓게 탑재됐다.

사진 출처 = Au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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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 구성 가능, 가격 7천만 원대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 사양도 눈에 띈다. S 라인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라이트 패키지는 매트릭스 LED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를 포함하고, 어드밴스드 트림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B&O 프리미엄 사운드를 포함한 테크 패키지가 제공된다. 모든 트림에 공통 적용 가능한 브라운 시트 패키지도 준비됐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의 국내 판매 가격은 어드밴스드 트림이 7,262만 원, S 라인 트림이 7,950만 원으로 책정됐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동급 디젤 SUV 중에서도 정숙성과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 MHEV Plus 기술, 고급 편의 사양의 기본화 등으로 가격 대비 상품성이 돋보이는 모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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