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 했죠.. 쏘렌토 밀어내고 ‘국산차 1등’ 등극한 이 모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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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ia

1위 자리 내준 기아 쏘렌토
새롭게 1위를 달성한 ‘이 모델’
7월 국산차 시장 동향 봤더니

사진 출처 = Hyundai
사진 출처 = Hyundai

7월 국내 국산차 시장은 총 10만 8,60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가 4만 5,796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42.2%로 1위를 차지했고, 기아가 4만 4,906대(41.3%)로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는 8,227대(7.2%)를 기록했으며, KG모빌리티(4,456대), 르노코리아(4,000대), 쉐보레(1,223대)가 그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기아 그룹의 판매량은 9만 8,929대로 전체의 91.1%를 차지, 독과점 구조가 뚜렷했다.

그렇다면 이중 1위를 차지한 모델은 무엇일까? 이전처럼 기아 쏘렌토 모델일까? 이번엔 그 결과가 살짝 다르다고 한다. 우선 10위는 현대차 투싼으로 4,011대가 판매됐다. 전월 대비 약 10% 감소하며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9위는 현대차 싼타페로, 4,252대를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22% 감소했다. 8위 현대차 포터는 4,296대를 판매하며 상용차 부문에서 선전했으며, 전기차 모델이 928대 포함됐다.

사진 출처 =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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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ia

준중형 모델의 부문 경쟁, 4~2위 모델

7위 그랜저는 4,408대 판매로 하이브리드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6위 셀토스는 4,921대 판매로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으나,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다. 5위 스포티지는 5,424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15% 하락했다.

4위 아반떼는 6,145대를 판매했으나 판매량이 18% 줄었다. 3위 팰리세이드는 6,238대로 전월 대비 14%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비중이 82%를 차지했다. 2위 쏘렌토는 7,053대를 기록했으나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사진 출처 = Kia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1위 등극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강세

7월 판매 1위는 기아 카니발로, 총 7,211대가 판매됐다. 전월 대비 판매량과 순위 모두 상승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이 4,341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1위는 기아 레이(3,769대), 12위 현대차 스타리아(3,632대), 13위 기아 봉고3(3,520대)가 차지했다. 이들 모델은 특정 세그먼트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상위 10개 차종 중 절반 이상이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이 내연기관을 앞질렀다. 특히 팰리세이드, 쏘렌토, 카니발 등 대형 SUV와 MPV에서 하이브리드 비율이 70%를 넘겼다. 현대차·기아의 점유율 독주 체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서도 전동화 비중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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