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계약해도 8개월.. 기아 신차 출고, 기간 공개에 예비 차주들 ‘화들짝’
사진 출처 = Reddit
기아, 8월 신차 출고 기간 공개
대부분 3개월 내 출고 가능
8개월 걸리는 모델도 존재?
기아가 2025년 8월 기준 신차 납기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전 차종의 실질적인 출고 소요 기간을 반영한 것으로, 소비자 구매 일정 수립에 있어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일부 인기 차종은 여전히 공급 병목 현상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모닝은 약 4.5개월의 납기 기간이 소요되며, 레이는 트림별로 차이를 보인다. 기본형 가솔린 모델은 최대 6개월, 상위 트림인 그래비티 사양은 8개월까지 대기해야 한다. 경차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집중과 생산 여력 간의 불균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세단 모델과 니로, 셀토스, 최대 5주 소요
K 시리즈 세단(K5, K8, K9)은 전 트림 공통으로 약 4~5주 내 출고가 가능하다. 전월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으며, 세단 수요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급 안정성과 예측 가능한 출고 일정이 주요 강점으로 부각된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약 3~4주, 셀토스는 전 트림 기준 4~5주의 출고 소요 기간을 나타낸다. 두 모델 모두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생산 및 물류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원활한 회전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격차 큰 스포티지, 장기화 들어선 쏘렌토
스포티지는 구동 방식에 따라 납기 편차가 크다. 가솔린 모델은 4.5~5개월, LPG 모델은 최대 3.5개월, 하이브리드는 2~2.5개월 소요된다. 이 같은 차이는 전동화 모델 중심의 생산 전략 및 수요 분산 효과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쏘렌토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은 최대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하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약 5개월의 대기 기간을 기록 중이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선호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하이브리드 중심의 공급 지연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디젤 단종 카니발, 하이브리드 최대 8개월
카니발 디젤 모델은 8월 생산이 종료되며 공식 단종 수순에 돌입했다. 현재 가솔린 모델은 2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7~8개월의 출고 대기 기간을 요구한다. 향후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 체계로의 전환이 차량 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아 전기차 라인업의 경우 대체로 납기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레이 EV는 4개월, 니로 EV 및 EV3, EV4, EV6, EV9 등 주요 전동화 모델은 모두 4~5주 내 출고가 가능하다. 이는 생산 설비 최적화와 정부 친환경차 보급 정책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