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한국에 안 파네.. 디자인 확 바뀔 기아 SUV, 그 정체가 ‘대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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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olesa

국내선 단종된 기아 소형 SUV 스토닉
글로벌 시장에선 재정비를 예고한 상황
해외에서 유출된 예상 디자인 살펴보니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기아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형 소형 SUV, 스토닉. 해당 모델이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록 국내 시장에서는 단종된 상태지만, 유럽과 중남미 등 일부 수출 시장에서는 여전히 일정 수준의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디자인 및 상품성을 보완한 형태로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 Kolesa는 최근 포착된 스토닉 테스트카의 외관을 바탕으로 제작한 페이스리프트 예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전체적인 차체 비율과 실루엣은 기존 모델의 구조를 계승하면서도, 디테일 전반에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시각적 세련미와 상품성을 동시에 강화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 출처 = Kolesa
사진 출처 = Kolesa

전면부와 후면부, 기아 최신 디자인 따른다

전면부 구성에는 기아의 차세대 시그니처 요소인 스타맵 라이팅 그래픽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디자인은 K4, 셀토스 풀체인지 테스트카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된 바 있으며, 소형 SUV임에도 브랜드 정체성과 기술적 상징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구성이다.

테일램프 역시 EV5에서 먼저 도입된 스타맵 시그니처 그래픽이 부분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후면부 조형 변화는 향후 출시될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과의 디자인 연계성을 구축하는 동시에, 기아 SUV 라인업 전반에 걸친 통일된 조형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외장 사양 확대 전망, 파워트레인 구성은?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신형 스토닉은 신규 디자인의 투톤 알로이 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입체감과 대비감을 강조한 휠 디자인은 소형 SUV 특유의 역동성과 경쾌한 성격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며, 외장 컬러 또한 투톤 루프 조합 확대 등을 통해 감성적 상품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변경 없을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 유럽 사양과 동일하게 1.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환경규제 대응 및 생산 효율성 측면에서도 기아가 채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보여진다.

사진 출처 = Autospynet
사진 출처 = Autospynet

아쉽게도 국내에선 보기 힘들 전망이라고

스토닉은 2017년 국내 시장 출시 이후 가성비 중심의 소비자에게 일정 부분 호응을 얻었지만, 셀토스와의 상품 간 중첩 및 제한된 브랜드 존재감으로 인해 단종 수순을 밟았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다시 국내 시장에 투입될 가능성은 낮으며, 기아는 해당 모델을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한정해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신형 스토닉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서 공식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이번 변화를 통해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의 디자인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가격 대비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경쟁력을 재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향후 세부 사양 공개와 실차 공개 시점이 해당 모델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는 말을 전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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